몬스타엑스 민혁, 술 못마셔도 맥주 CF 노린다 '치명적' ('우동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9.02 10: 06

‘우리동네 클라쓰(이하 우동클)’ 막둥이로 맹활약중인 몬스타엑스 민혁의 예능감에 물이 올랐다.
내일(3일) 방송되는 ‘우동클’ 8화에서는 강원도 홍천군의 아람마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맥주의 원료인 ‘홉’을 멤버들이 직접 수확하고, 수제 맥주 만들기 체험에 나선 가운데 이를 맛본 민혁은 즉석에서 한 편의 맥주 CF까지 완성해 팬들의 ‘엄마 미소’를 부를 예정이다.
홍천 아람마을은 약 9년 전부터 마을 재생 사업을 시작, 주민들이 힘을 합쳐 곳곳을 정비하고 있지만 50여년 전 지어진 후 가동을 멈춘 폐공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이다. 어마어마한 규모로 쉽사리 손을 대지 못하고 이장님이 ‘우동클’에 SOS를 쳤고, 이수근과 이진호, 민혁이 선발대로 방문해 탐방에 나섰다.

폐공장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지를 두고 고민이 오간 가운데, 폐공장의 원래 용도가 맥주의 원료인 ‘홉’을 건조하는 것이었다는 얘기를 들은 멤버들은 실제로 홉을 보기 위해 옆 마을로 이동했다. 홉을 재배해 홍천 수제맥주를 만들고 있는 주민을 만나 수확부터 양조까지 경험한 멤버들은 직접 맛까지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특히 막내 민혁은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엄청 부드럽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수근은 “우리 중 민혁이가 가장 CF를 찍을 확률이 높다”며 즉석에서 모델을 제안했고, 민혁은 맥주 CF에 빼놓을 수 없는 찡그린 얼굴과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캬’ 소리로 ‘아이돌력’을 뽐냈다. “우리 집에서, 호프집(맥주) 한 잔 할래?”라는 대사까지 삼위일체를 이뤄 현역 아이돌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고.  
 ‘핫플 원정대’의 새로운 미션, 아람마을 폐공장 재탄생 프로젝트에 착수한 ‘우동클’ 8화는 내일(3일 금요일) 오후 5시와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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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동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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