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아내와의 기념일 인증샷을 공개했다.
2일 오전 유세윤은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아기까치 여러분~ 오랜만이죠. 어제는 제가 아내랑 안 싸운지 처음으로 50일이 되는 날이었어요"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유세윤은 "그래서 집에 갔더니 아내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지 뭐에요! 바로 바로 제가 너무 갖고 싶었던 명품 쇼핑백이었어요. 대박 감동.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다 있더라니까요"라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 속 유세윤은 수십개의 명품 쇼핑백이 놓여져있는 거실에서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는 모습. 유세윤은 양쪽 다리를 벌린 채 특유의 새침한 포즈를 취하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009년 4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세윤은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옷을 모두 다 벗고 아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속옷 포함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이렇게 아무것도 없어도 사랑해 줄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나랑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 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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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세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