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7년 전 쓴 메모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맨땅에 헤딩을 하는 것이다. 그것은 머리를 깨져가며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그냥 깨지는 것이고 된통 아픈 일이다. 이미 늦었다.를 자각하였으니 다행이다. (2014년 어느날의 메모중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혜선이 영화 감독으로서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모자를 깊이 눌러쓴 수수한 모습에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가 돋보인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자신의 9번째 연출작인 영화 ‘다크 옐로우’의 각본과 연출, 연기를 맡아 스크린에 복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