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와 호날두의 차이는 진짜 타고난 재능의 유무".
인터 밀란의 회장이었던 마시모 모라티는 2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나우두는 모두 뛰어난 선수였다. 하지만 호나우두의 진짜 재능이 호날두에게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호나두우와 호날두는 모두 영문 스펠링 'RONALDO'다. 실제로 호날두의 경우 유망주이던 시절 줄기차게 호나우두와 비교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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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호날두과 리오넬 메시와 대결 등을 통해 축구계에 자신의 위상을 알리며 호나우두보다 더욱 익숙한 이름이 되기도 했다.
모라티는 호나우두와 호날두의 비교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세리에 A에서 두 선수를 모두 봤지만 차이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테르서 호나우두가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줬을 당시 구단주였던 모라티는 "역사상 가장 뛰어나고 파괴적이었던 선수 4~5명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모라티는 "호날두도 매우 뛰어난 선수다. 그도 잘하는 선수지만 호나우두와 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면서 "브라질 호나우두는 진짜 타고난 선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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