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가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입국에 이어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1일 방송된 일본 bayFM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서’를 통해 직접 방송 종료를 알렸다.
먼저 미야와키 사쿠라는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서’는 9월을 끝으로 종영하게 됐다. 저에게 정말 소중한 장소였던 이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은 쓸쓸하지만, 저는 물론 모든 스태프가 결정한 일이니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한 달 동안 여러분에 대해서 더 알려달라.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서’를 사랑해준 청취자들은 이런 사람이었구나 기억하고 싶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서’ 측도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종료 사실을 알렸다. 프로그램 측은 “방송에서 미야와키 사쿠라가 말했다시피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서’는 9월 말 종료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 관련된 모든 스태프들이 납득해서 결정된 일이고, 부정적인 요소는 없다”라고 알렸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앞두고 일본 활동을 정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이즈원 데뷔 전부터 활동하던 HKT48 탈퇴를 발표했고, 진행 중이던 라디오도 종영하는 것.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달 27일 한국에 입국하면서 신인 걸그룹 재데뷔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4월 아이즈원 활동 종료 이후 하이브의 레이블인 쏘스뮤직의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하이브 측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계약을 위해 입국한 상황. 한국 활동 2막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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