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가 독보적인 콘셉트의 옷을 입고 가요계를 보랏빛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퍼플키스(PURPLE KISS)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를 발매한다. 지난 3월 데뷔앨범 'INTO VIOLET'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이다.
퍼플키스는 마마무, 원어스, 원위 등이 소속된 RBW의 신예 걸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2021년 최고의 기대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노래면 노래,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모든 멤버가 뭐 하나 빠짐없이 다방면으로 완벽함을 갖췄기 때문. 퍼플키스만의 강렬하고 유니크한 매력 또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새 앨범 'HIDE & SEEK' 타이틀곡은 'Zombie'(좀비)로 히트 메이커 김도훈과 강지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퍼플키스 멤버 유키와 원위의 키아, 래퍼 베이식이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퍼플키스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을 완성했다.
퍼플키스는 컴백 전 콘셉트 포토와 다양한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키치 하면서도 호러틱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지금껏 본적 없는 매력적인 변신을 알린 퍼플키스는 '좀비'라는 독특한 테마의 콘셉트를 세련되고 매혹적으로 재해석했다.
여러 가지 색이 조화롭게 섞인 보라색처럼 다채로운 매력, 고퀄리티 음악과 어울리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라이브로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흠뻑 매료시키겠다는 것.
또한 'HIDE & SEEK'는 퍼플키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 '완성형 아이돌'다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퍼플키스 멤버 유키는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멤버 전원이 '새벽 2시 (2am)'의 작사를, 나고은과 채인, 도시가 작곡에 힘을 보탰으며, 채인의 자작곡 '쏘 와이 (So WhY)’가 수록됐다. 이외에도 'HIDE & SEEK'는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Cast pearls before swine)', '눈물과 보석, 별 그리고 너 (Twinkle)', 'ZzZz'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개 트랙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두 장의 프리 데뷔 싱글과 데뷔 앨범을 통해 보컬과 댄스부터 작사, 작곡, 안무 창작까지 두각을 나타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7인 7색의 개성을 뽐내온 퍼플키스는 등장과 동시에 '밸런스돌', '4세대 걸그룹 우량주'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호성적을 거뒀다.
이에 새 앨범 'HIDE & SEEK'를 통해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담은 독보적인 콘셉트를 예고하며 대체 불가 '테마돌'로서 가요계 한 획을 그을 퍼플키스의 당찬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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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