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함연지 "♥남편 샤워하고 나왔을 때 아직도 설레" 발그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9.02 15: 41

함연지가 결혼 5년 차에도 여전히 남편을 보면 설렌다고 고백했다.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과 진행한 Q&A 영상을 게재했다.
"드라마나 영화 하실 생각은 없으세요?"라는 질문에 "너무너무 하고 싶다. 지금 오디션을 보려고 노력 중"이라며 "근데 이것도 하늘의 별따기다. 최근에 웹드라마를 찍은 게 있는데, 점점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도전에 실패할 때 극복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취준 넘 힘들다"라고 털어놨고, 함연지는 "나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가끔 붙고 그런다. 오디션 보기도 쉽지 않다"며 "거기에서 오는 좌절감을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 뭐가 부족했을까 개선하는 것도 과제다. 자기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계속 이겨 내는 게 중요하다"며 진심으로 응원했다.
함연지는 "햄편보면 아직도 설레나요? 언제가 제일 멋져보이나요?"라는 질문에는 "샤워하고 나왔을 때"라며 러블리한 표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함연지는 최근에 본 영화로 '기적'을 언급하면서 "시사회를 통해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따뜻하고 동화같고 감동적이었다"며 추천하기도 했다. 
함연지는 식품회사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과거 300억 원 상당의 오뚜기 주식을 소유해 '연예계 주식부자 5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2017년 동갑내기인 훈남 남편과 결혼했고, 현재 배우 활동 외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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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연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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