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패션사업가 황혜영이 사진과 관련된 언급으로 많은 엄마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황혜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제품을 팔면서 본인이 먹는 사진은 없냐는 오해와 지적을 받는다며 "새꾸들 먹이겠다고 아침에 눈꼽도 못뗀 채 곰탕 끓이고 사진찍고 차리고 먹이고..그거 다 내가 하느라 내가 사진 찍는건 많은데 누가 날 찍어주질 않아 ㅋㅋㅋ"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놀러 갔을때나 팅팅 부어있는거 제 동생이 겨우 몇개 찍어주는게 다예요 ㅋㅋㅋ 우리 엄마들 다 똑같죠. 내 사진 찍기 쉽지않으니까"라며 "차리고 먹고 치우기도 정신없는데 내가 먹는 모습 셀카로는 도저히 못찍어서 제품 사진 손사진만 많아요"라고 전했다.
"누군가 날 따라다니며 계속 사진을 찍어주지 않는한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듯 하구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있는 민낯의 황혜영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본인의 설명처럼 동생이 찍어준 것으로 보인다.
황혜영은 과거 혼성그룹 투투로 활동한 가수다. 그룹 해체 후 홀로 방송 활동을 전개하며 온라인 쇼핑몰 CEO로 변신, 1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컨설턴트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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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혜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