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전미정과 배우 조하진이 결혼한다.
전미정은 2일 SNS에 "미뤄진 만큼 좋은 날이길 바라며, 행복할게요"라며 웨딩 화보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미정과 조하진이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한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전미정은 "#좋은 사람 #좋은 사이"라고 해시태그들을 덧붙였다.
전미정은 주요 라이브 커머스에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쇼호스트다. 조하진은 과거 조진제라는 이름으로 '햄릿', '쥐덫' 등의 연극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6년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당초 양측은 지난달 14일 예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했다. 이에 전미정은 SNS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알리며 주위의 응원을 받아왔다.
전미정, 조하진의 결혼은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서도 알려졌다. 이에 전미정은 11월 결혼식을 알린 뒤 "항상 즐겁게, 항상 행복하게, 약속. 뜻밖에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네요. 감사합니다"라며 한번 더 결혼 소식을 밝히며 고마움을 표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전미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