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박준형, 딸 위해 수제 도시락까지? '반전' 결말 [★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9.02 17: 48

개그맨 박준형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릇하게 구워진 군만두와 소고기 장조림, 메론 등이 정갈하게 도시락에 담겨져 있는 모습이다.

이에 박준형은 "아빠는 정성스레 밥을 지어 손수 고이빚은 만두를 노릇하게 굽고. 좋은 우둔살로 직접 만들어본 장조림을 잘게찢어 신선한 메추리알을 살짝올리며. 뜨거운 고창의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멜론을 잘라 아이의 도시락을 싸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서 엄마보다 키가 컸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아빠마음"이라는 재치 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특히 박준형은 "직접 재배 안했잖아요. 만두 안 빚었잖아요. 하지만 아빠의 정성이 들어간 도시락"이라는 돌직구 댓글에 "헉.. 보면 알겠나요?"라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장조림까지 직접 만들 줄도 아시고 진짜 대박이세요"라며 감탄했고, 박준형은 "믿다니..."라며 자신이 직접 요리한 것이 아님을 실토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2005년 개그우먼 김지혜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수 없어'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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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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