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장도연이 새 MC로 합류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살이 특집’ 편이 시작된 가운데 장도연이 새 MC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어서와’ 새 엠씨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도경완은 장도연에게 “인동 장씨죠? 장씨를 좋아합니다 제가”라며 아내 장윤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알베르토 또한 장도연에게 “이 조합 좋다”며 반겼다.
데이비드가 한국살이 첫 번째 주인공이다. MBC 에브리원 공식 SNS에 시청자가 보고 싶은 출연자 1위로 데이비드 가족이 압도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여름 방학을 맞은 데이비드 가족이 한국식 여름나기를 경험하기 위해 강원도 양양을 방문했다. 한국살이 5년 차 미국 출신 조나단이 주인공 데이비드를 대신해 출연했다.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2/202109022049773018_6130c17606bcb.jpg)
데이비드 가족은 강원도 양양으로 향했다. 양양으로 가는 길 록 음악을 들으며 가던 이사벨과 올리버는 헤드뱅잉을 선보여 귀여운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 스테파니 또한 함께 헤드뱅잉을 선보였다.
데이비드 가족은 중간에 내려 떡 판매점부터 들렸다. 이들은 떡 러버로 유명했다. 도경완은 “외국인들이 떡 안좋아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알베르토는 “외국인들이 떡 안좋아한다는 소문 누가 냈는지 모르겠다”고 전해 도경완을 당황시켰다.
데이비드 가족은 ‘한국식 호텔’이라고 칭하며 숙소로 향했다. 바로 한국의 미를 살린 시골집을 뜻하는 거였다. 가자마자 시골집 할머니가 이들을 반겼다. 아이들은 ‘한국식’ 호텔을 뒹굴며 즐겼다.
본격적으로 곤충 채집에 나선 올리버와 이사벨. 두 아이들은 “저기 나비있다”라고 하며 드론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늙은 오이인 ‘노각’을 보고 바나나라고 착각하기도 했다.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2/202109022049773018_6130c1769744b.jpg)
시골길을 걷던 이사벨은 덥다며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사벨은 “넌 감정적인 아이지만 우린 널 사랑해”라고 말해 장도연을 감동시켰다. 그는 “보통 아이가 투덜되면 저렇게 말하지 않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도경완은 “보통은 두고 가죠”라며 웃었다.
이번엔 데이비드 가족은 지나가다가 개구리를 발견했다. 그들은 신기해하며 개구리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데이비드는 “개구리 잡기 대결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도경완은 “반성하게 된다. 나였으면 ‘에이 독있어’하고 안 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데이비드가 스윗한 모습을 보이며 개구리를 몇 마리 못 잡은 아이들을 달래자 도경완은 “나였으면, 네가 3마리만 잡았으면 동점타였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메모 좀 해놓으셔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비드 가족은 곤충채집에, 떡 시식 뿐만 아니라 계곡 야영장에서 여름방학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ddanei57@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