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반성ing "데이비드, 좋은 아빠"→장도연 '어서와' 새 MC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03 06: 48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8주만에 외국인 가족의 한국 살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가운데 도경완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살이 특집’ 데이비드 가족 편이 방송됐다. 아빠 데이비드는 스윗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원도 양양으로 떠난 데이비드 가족이 시골길을 걷다 개구리를 발견한 상황. 아이들은 개구리에 관심을 보이며 신기해했다. 그러자 데이비드가 말했다. “개구리 잡기 대결 하자”. 스윗한 데이비드의 모습에 도경완은 “반성하게 된다. 나였으면 ‘에이 독있어’하고 안 했을 것”이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엄마 이사벨 또한 다정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이사벨이 덥다며 투덜거리자 “넌 감정적인 아이지만 우린 널 사랑해”라고 말하며 업어줬던 것. 장도연은 “보통 아이가 투덜되면 저렇게 말하지 않지 않나요?”라고 도경완에게 묻기도 했다. 도경완은 “보통은 두고 가죠”라며 답했다.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스테파니는 한국식 시골 풍경에 감탄을 연발하기도 했다. 그는 “여기 시골에 살고 싶어. 저기 테라스가 있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그러자 데이비드는 “우리는 아마 다 죽일 거기 때문에 마트가 꼭 필요하다”며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어서와’ 엠씨로 첫 합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도경완은 장도연을 환영했다. 그리고 “인동 장씨죠? 장씨를 좋아합니다 제가”라고 말해 장윤정을 떠올리게 했다. 
데이비드가 한국살이의 주인공으로 출격해 귀여운 모습과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MBC 에브리원 공식 SNS에 시청자가 보고 싶은 출연자 1위로 데이비드 가족이 압도적으로 선정되어 출연한 것. 이들은 한국식 미숫가루에 흥미를 보이기도 하며 한국살이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떡'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비드 가족은 떡 러버로 정평이 나있었다. 이사벨은 "인절미"를 택했으며 스테파니는 쑥떡에, 약밥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계곡 야영장으로 향한 이사벨과 올리버, 그리고 스테파니와 데이비드. 잠시 이사벨과 혼자 노는 사이.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자 데이비드는 급히 “스테파니!”하고 불렀다. 스테파니는 빛의 속도로 이사벨을 향해갔다. 하지만 4살 이사벨은 혼자 힘으로 벌떡 일어났다.
올리버는 ‘재난 블록버스터’ 상황극을 혼자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리버는 혼자 버둥거리며 “항상 이래. 괜찮아”하며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스테파니는 급히 올리버를 부르며 “이쪽으로 와”라고 했다.  
야영이 끝난 뒤 스테파니는 생닭을 직접 꺼내 ‘삼계탕’를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삼베 주머니에 야무지게 찹쌀도 넣었다. 인삼까지 챙겨오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장도연은 “재료 하나하나가 낯설텐데,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스테파니는 레시피를 보며 삼계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레시피 중 ‘다리를 꼬아라’는 미션에 “니 다리를 어떻게 꼬아야 하니?”라며 난감해했다. 씨름한 끝에 결국 생닭 다리 꼬기에 성공했다. 
어렵게 삼계탕을 완성한 스테파니는 가족들에게 가지고 갔다. 하지만 아이들은 거부했다. 곧 이어 삼계탕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 사랑스런 삼계탕 먹방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새 MC로 합류한 장도연의 '어서와' 사랑이 계속됐다. 그는 이사벨과 올리버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MC로 합류한 장도연에 도경완은 "장씨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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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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