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키지' 김희철 '유기견 비추천' 발언 언급無‥펫가이더 1기 우승은 '태연'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03 06: 48

‘펫키지’에서 태연이 펫 가이더로 우승한 가운데, 김희철이 김기복 남매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개취 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 대신 참석한 제이쓴은 반려견들의 아이큐를 테스트하는 게임을 펼쳤고 태연의 반려견인 제로는 중하위권 시간을 기록했다. 이에 태연은 “우리 애가, 멍청한 가요?”라며 슬퍼해 웃음을 안겼다. 

태연은 “우리 아이가 컨디션을 탄다”며 다시 간식찾기 게임으로 재도전, 하지만 찾을 생각조차 안 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태연이 추천한 팻카페애 대해 모두 “인정, 최고의 장소였다”면서 “강아지들에게 천국이다”며 인정했다. 
이때. 강기영은 제이쓴에게 “현희 누나에게  말을 놓자고 합의해, 근데 누나가 계속 존댓말 하더라”고 했다. 방송이미지와 너무 다르다고. 
이에 제이쓴은 “초반에 말 못 놓는다, 집에가서 일기 쓴다, 데스토느에 이름 적혀있을 것”이라면서  “기영이가 나에게 반말했다라고” 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태연과 김희철은 기복이 이름에 대해 언급하며 “우린 김기복 남매”라 말했다. 김희철은 “(태연은) 성질이 안 좋고 난 컨디션이 안 좋은 것”이라 했고 태연은 “뭘 또 성질이 안 좋냐, 다 오해한다”며 난감해 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가이더가 뽑은 최고의 펫가이더는 태연이 차지했다. 태연은 “건강과 안전이 펫 여행의 중요한 점이라면서 펫키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길 바란다”면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펫키지 선의의 대결을 해보자고 말했다. 
맛보기 여행 후 본격 펫키지 배틀이 이어졌다. 이날의 의뢰인은 윤은혜였다. ‘견생샷을 남기고 싶다’고 의뢰한 윤은혜를 위해 반려견과 증명사진을 찍으러갔고 모두 반려견 사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펫키지’는 반려견 1000만 시대, 반려견과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 1회에서는 유기견 '경태'를 입양한 견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기견을 키운다는 것은 대단하다. 전문가들은 처음으로 강아지를 키우려는 사람들에게 유기견을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발언이 유기견들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동물 보호단체 카라 역시 공식 입장을 전하며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와 관련해 '펫키지' 측은 "오해"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논란 후 첫 방송일인 이날 역시 이번 논란에 대해 언급할 것이란 추측도 있었으나 아무런 언급이 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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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펫키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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