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한스 플릭 감독의 데뷔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독일은 3일(한국시간) 스위스 장크트갈레에 위치한 키분파르크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J조 4라운드 경기에서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은 한스 플릭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서 독일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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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베르너-하베르츠 등을 앞세워 총력전에 나섰다. 전반부터 거칠게 몰아친 독일은 전반 5분 베르너의 슈팅을 기점으로 파상 공세를 펼쳤다.
독일은 전반 49분 베르너가 박스 안쪽 날카로운 침투 이후 무시 알라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 사이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독일이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갔다. 플릭 감독은 후반 15분 하베르츠-무시알라-바쿠 대신 나브리-호프만-로이스를 투입했다.
독일은 후반 32분 박스 안에서 사네가 턴으로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날려 추가골을 터트렸다.
2-0으로 앞선 이후에도 독일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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