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덜한 스웨덴이 스페인을 상대로 역전을 일궈내면서 조 1위도 차지했다.
스웨덴은 3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력 지역 예선 B조 4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 경기 덜한 스웨덴은 3전 전승으로 B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4경기 치른 스페인은 2승 1무 1패로 2위에 머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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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웨덴은 스페인에게 빠르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분 알바의 크로스를 솔레르가 마무리하며 빠르게 0-1로 뒤쳐졌다.
그러나 스웨덴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전반 10분 이삭이 상대 실수릴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면서 빠르게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스페인이 균형을 잡고 공세를 펼쳤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은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스페인은 트라오레, 사라비아, 요렌테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스웨덴이 코너킥 상황에서 클라에손이 마무리하며 오히려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뒤쳐진 스페인은 총 공세에 나섰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스웨덴의 2-1 역전승으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