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박정민x윤아, 추석 연휴 '착한 영화' 기적 만들 케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9.03 07: 42

영화 <기적>이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 추석 따스한 온기와 웃음으로 모두의 마음을 움직일 이 영화는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빈틈없는 시너지로 폭발적인 호평을 모으고 있다.
먼저 기차역을 세우는 것이 유일한 인생 목표인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 박정민과 무뚝뚝한 원칙주의 기관사 ‘태윤’ 역 이성민은 현실 부자(父子)를 연상케 하는 리얼한 호흡을 완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인생 목표인 기차역에 온 힘을 쏟는 ‘준경’과 그런 아들 ‘준경’이 답답하기만 한 아버지 ‘태윤’은 가까운 듯 먼 가족의 관계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거침없는 행동파 자칭 뮤즈 ‘라희’ 역 임윤아는 ‘준경’ 역 박정민과 청와대에 편지 쓰기, 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에 출전하기 등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케미스트리로 영화 내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츤데레 누나 ‘보경’ 역 이수경은 박정민과의 현실감 넘치는 찐 남매 케미로 극의 풍성한 재미를 완성했다.
이처럼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가족 케미스트리부터 유쾌한 호흡까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앙상블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기적>은 잊을 수 없는 재미와 감동으로 올 추석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기적>은 9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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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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