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서 자리를 잡지 못한 미랄렘 퍄니치가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베식타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바르셀로나의 퍄니치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퍄니치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만큼 역할을 하지 못했다. 대부분 교체로 나서 리그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진] 베식타스.](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3/202109030841771300_61316287efdb7.jpeg)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전력 외 자원이면서 고액 주급자인 퍄니치와 작별하려 했지만, 끝내 임대 이적에 만족했다.
당초 퍄니치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러시아 리그가 물망에 올랐지만, 이마저도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터키 무대로 향하게 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