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김대명, ‘슬의생2’ 촬영 중 돌연 울컥한 이유는? “기분이 이상해”('십오야')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9.03 16: 38

배우 김대명이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포스터 비하인드 2탄! 99즈 사전에 소화 못하는 콘셉트란 없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배우들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가 담겨 있으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장난기가 가득한 밝은 분위기 속에서 포스터 촬영을 이어 갔다. 배우들은 드라마 속 ‘99즈’처럼 실제로 친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옥상에서의 마지막 포스터 촬영이 이어졌고, 유연석은 김대명의 표정을 보고 “형 울지 마”라고 토닥였다. 이에 김대명은 아무렇지 않은 듯 “안 울어”라고 대답했다.
스태프들 또한 김대명에게 “우셨냐”라고 물었고, 김대명은 살짝 붉어진 눈시울로 “아니다. 기분이 이상하긴 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좋은 사람들과 같은 작품에서 2년째 포스터를 찍는다는 게”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또 김대명은 다 같이 촬영한 사진을 보며 “나만 느끼는 것이냐. 얼굴 인상이 닮아가는 것 같다”라며 작품과 배우들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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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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