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지호가 하늘의 별이 된 박용하를 추모했다.
심지호는 3일 자신의 SNS에 “형… 오랜만에 찾아왔네.. 형이랑 밥먹으면서 하던 얘기가 오늘 생각나더라.. 오랜만에 와서 미안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고 박용하를 추모하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그는 “서로 바라보는 별과 별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니까”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로 고인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심지호는 매년 박용하의 기일이 되면 고인을 그리워하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2014년에도 “그리워진다...보고싶네 형”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팬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1994년 데뷔한 박용하는 '보고 또 보고', '사랑은 아무나 하나’, ‘겨울연가’, ‘러빙유’ 등으로 국내와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6월 30일 그는 부친의 암투병을 비롯, 사업과 연예 활동 병행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년 3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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