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혼자 잘해"..최고기, 전부인 유깻잎과 19금 합방→'우이혼'∙여친 언급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9.04 10: 43

가수 겸 크리에이터 최고기가 전 부인 유깻잎과 19금 토크를 펼쳤다. 
지난 3일 오후 최고기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전부인과 대환장 19금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최고기는 전 부인 유깻잎과 나란히 앉아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깻잎은 "이 오빠 19금 걸면 진짜 미친 듯이 이야기할 수 있을 거야"라며 수위 높은 토크를 예고하기도. 

최고기는 "두 분 닮은 것 같다"는 말에 "결혼했을 때 보면 닮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유깻잎은 "그렇게 이야기해 준 거지"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깻잎은 최고기가 "'돌싱글즈' 오빠한테 나오라 그래. 그럼 나갈 거야?"라는 질문에 "그거 '우이혼' 작가님들이 하는 거야"라고 말하자 "그래? 나 몰랐는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유깻잎은 본인이 생각했을 때 최고기가 자꾸 헤어지는 이유도 털어놨다. 유깻잎은 "되게 잘해줘요. 자상하고 세심하고 진짜 잘해줘요. 연인관계에서는 되게 잘해준다. 그래서 그런 걸로 헤어졌을 거라고는 생각 안 든다"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건넸다.
그러자 최고기는 "솔잎이가 있어서가 제일 크다. 또 이모들도 바뀌고 그러면 정서상 혼란이 올까봐. 내 친구들의 여자친구도 같이 와서 놀아주고 하다보니까 이모라는 사람이 자연스럽다. 근데 내가 가장 힘든게 뭐냐면 나 혼자 아이를 감당해야하는데 솔잎이가 유치원을 안 가는 주말에는 볼 수 없다고 하니까, 자꾸 못만나니까 헤어지는 게 생긴다"고 고백했다.
"이제 여자친구를 안 만난다고 했다. '일만 할 거야'라고 생각했다. 이러면 방송하기도 편하다. 게스트 부르기도 편하다. 일하면서 게스트 불러서 일만 하고 싶다"라고 덧붙이기도. 
특히 최고기는 한 팬이 "형 성욕은요?"라고 묻자 "혼자하면 되지. 혼자 잘해요. 저 혼자 잘 합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유깻잎도 "와이프가 안 해주면은"이라며 웃었고, 최고기는 "제가 성욕이 좀 세거든요. 성욕이 좀 많이 세서. '안돼'하면 시무룩해진다. 거절당하면 시무룩해진다"라며 19금 토크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최고기는 "사실 '우이혼'에서도 이런 이야기 많이 했는데 다 잘렸다. 이거보다 더 심한 이야기 많이 했다. 그거 나왔으면 재밌었을 것 같긴 한다"라며 지난 2월 종영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를 언급했다.
한편 최고기는 유깻잎과 지난 2016년 결혼 후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고, 최고기는 '우이혼' 작가와 교제를 했으나 최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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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고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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