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절친이었던 고 설리의 고양이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
김선아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양이 고블린의 사진을 공개하며 “정말 사이좋아 우리 #아마도#우정#의리#그래도#내가#집사#인데#건방진#고블린#주인님#그래도#사랑해#소중해#최고블린”이라는 글을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이불에 파묻힌 고블린을 꼭 껴안은 채 잠들어 있다. 고블린은 설리가 생전에 키우던 고양이. 설리가 사망한 후 김선아가 키우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의 성을 따 최고블린이라 부르는 듯 해 팬들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25살의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김선아는 고인과 함께 영화 '리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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