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과 밴드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유진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
안유진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안유진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유진은 지난 달 28일 동선이 겹쳤던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 29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유진은 격리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자가진단 키트를 통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던 중 지난 3일 오전부터 인후통 및 발열 증세가 나타나 관할 보건소에 보고 후 PCR 검사를 진행했고, 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안유진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안유진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는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바다. 당시 안유진은 음성 판정을 받고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상황. 격리 중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안유진 뿐만 아니라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 역시 추가 확진자가 됐다. 엔플라잉은 앞서 멤버 이승협, 유회승, 서동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던 상황.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재현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재현과 함께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은 차훈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에 따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승협, 유회승, 서동성에 이어 김재현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조치를 받고 있다. 차훈 또한 어제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엔플라잉 측은 “팬 여러분과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려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며 아티스트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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