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멤버 아이엠이 20대 임창균을 마주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Loop(루프)'를 발매했다. 지난 2월 디지털 미니앨범 'DUALITY' 이후 약 7개월 만에 솔로 컴백이다.
신곡 'Loop'는 감정 변화의 연속을 풀어낸 트랙으로 스스로를 내려놓아도 새벽이 되면 낯설어지는 '나'와의 만남을 메시지로 표현했다. 작사와 작곡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도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이기도.
특히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Loop(루프)' 앨범 커버 이미지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입증했다. 아이엠은 꽃부터 나비, 망원경, 트럼펫 등의 사진 조각들이 한곳에 모여 하나의 작품 같은 콜라주 형태를 완성, 본인만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두번 말하기엔 내 머릿속이 말 없이 복잡해 / 날 불러 답하기엔 침묵이 되려 편해서 / 애써 외면도 해 이깟 감정은 사치기에 / 뭘 어떡해 흘러가야지 / What shoulda really do / 이젠 습관이 되어 버린 한숨 / 스쳐 지나듯 반복되는 loop"이라는 가사로 스물여섯 임창균의 생각들을 솔직하게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샤워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깊이 지친 / 현실같이 녹아있지 그래 가끔은 저항 없이 / 네가 누군지를 잊지마 / 숨이 가쁘다고 놓지마 / 그래왔듯 괜찮으니까 / 이 또한 지나가면 알잖아 / 바삐 움직여도 물에 잠식한 기분이 들어 / 그냥 잠시 숨고 싶어 나도 나를 몰라 / 새벽이 오면 어김없이 / 낯설어지는 내 자신" 등의 가사를 통해 일상에서 느껴지는 고독을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신곡 'Loop(루프)' 발매에 앞서 지난 3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음악 유튜브 채널과 작업한 뮤직비디오는 아이돌 '아이엠'과 20대 '임창균'이 마주치는 어느 날 밤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탄생시켰다. "지금 작업하고 있는 곡에 담아내려는 감정은 담담함"이라며 'Loop(루프)'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설명하기도.
특히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갖고 있던 속마음을 일곱 가지의 챕터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엠은 해외에 살던 유년시절부터 곡을 만드는 지금까지 이질적인 자아상을 끌어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동안 가슴 속 깊이 꾹꾹 눌러 담았던 감정들을 나지막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 몬스타엑스 아이엠. 과연 그가 신곡 'Loop(루프)'로는 또 어떤 신선한 매력을 뽐내며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힐링을 안길지 기대된다.
한편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Loop(루프)'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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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몬스타엑스 아이엠 'Loop' 뮤직비디오,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