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이♥" 유재석, '놀면 뭐하니?' 속 아내 나경은 언급에 '잇몸 만개'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9.04 18: 59

코미디언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서 아내 나경은이 언급되자 환한 미소를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방송의 날'을 맞아 '10분 내로' 뉴스 앵커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분 내로'의 마지막 주자는 정준하. 유재석은 러블리즈 미주, 하하, 신봉선과 함께 정준하의 뉴스 앵커 깜짝 카메라를 관전했다. 이 가운데 정준하를 속이기 위해 MBC 정다희 아나운서 등 실제 뉴스 앵커들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MBC 아나운서들을 보며 유독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이 MBC 아나운서 출신이기 때문. 
이와 관련 하하는 "처제 아냐, 처제"라며 유재석을 놀렸다. 심지어 그는 "'9시 뉴스' 엄청 챙겨 봤을 것"이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유재석은 멋쩍어하면서도 "경은이도 정다희 아나운서 같은 분들은 모를 것"이라며 기수 차이가 많이 나는 후배들과 나경은의 거리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러블리즈 미주는 유재석을 감탄한 시선으로 빤히 바라보며 "좀 '쏘스윗남'인 것 같다"라며 '사랑꾼' 유재석의 면모를 치켜세웠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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