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쌍둥이 임신 중 근황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성유리는 4일 SNS에 "외할아버지네 가면 성경 공부해야 하는 거 몰랐지?"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친정에 간 성유리가 성경책을 펴고 반려견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성유리의 부친이 반려견에게 "너 여기 오면 성경 공부해야 한다. 옛날 잉이 네 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유리는 "그런데 잉잉 이 형아 아니에요. 오빠예요. 오빠! 저는 공주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암컷인 반려견을 수컷으로 착각한 부친에게 귀엽게 정정해주는 성유리의 일상이 웃음을 자아낸 것.

실제 성유리의 부친 성종현 씨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이에 반려견에게도 성경 배우기를 강조하는 성유리 가족의 일상이 시선을 모았다.
성유리는 1998년 이효리, 옥주현, 이진과 함께 핑클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 그는 배우로 전향했고, 2017년에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성유리는 최근 쌍둥이 임신 사실을 밝혀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에 쌍둥이 임신 중 공개하는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성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