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김정임' 모델 외조 선언… 해감 안 한 조개로 짬뽕 요리 '경악' ('살림남')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9.04 22: 40

홍성흔이 아내 김정임의 외조를 시작했다. 
4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남'에서는 홍성흔이 아내 김정임이 일을 시작하면서 집안일을 담당하며 외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은 김정임의 외조를 위해 아이들 케어를 담당하겠다고 선언했다. 홍화리는 "아빠가 밥을 했을 때 내가 몸무게가 49kg까지 빠진 적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홍화철은 "엄마의 음식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내 까다로운 입을 아빠가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임은 홍화철을 보며 "엄마 그러면 또 못 나간다"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쏟아지는 요구사항에 바로 버럭했다. 홍성흔은 "미국에서 4년을 혼자 살았다. 정말 깨끗하게 했다. 아이들이 뭐 먹고 싶다고 하면 레시피 바로 나온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홍성흔은 청소를 시작했지만 고정되지 않은 액자를 떨어뜨렸고 아이들을 위해 복숭아를 준비하면서 세재로 닦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홍성흔은 아들, 딸을 위해 손수 간식을 준비했다. 
이어 홍성흔은 아이들의 요청대로 바로 짬뽕을 만들기 시작했다. 홍성흔은 "화리가 짬뽕을 좋아한다. 1시간 이내로 끝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해물을 손질하면서 조개도 해감하지 않고 오징어를 제대로 씻지 않으며 서툰 모습을 보였다. 결국 홍성흔은 이연복 셰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연복은 짬뽕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고 홍성흔은 연속 몇 번이나 전화를 걸어 탕수육 만드는 방법까지 터득했다. 
하지만 탕수육을 튀기던 홍성흔은 바닥에 기름이 튀고 기름 범벅이 됐다. 급기야 홍성흔은 3시간 넘게 요리를 했고 기다림에 지친 홍화리가 먼저 나왔다. 홍성흔은 요리를 완성했다. 
홍화리와 홍화철은 식사를 시작했다. 홍화철은 홍성흔이 만든 짬뽕을 먹고 "정말 싱겁다. 한강 짬뽕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홍화철은 "음식을 버린거다. 식재료가 너무 아깝다"라고 말했다. 홍화리는 "백종원 선생님이 노하실 맛"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홍화철은 "시간이랑 맛을 생각하면 치킨을 먹는 게 낫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결국 폭발했다. 홍성흔은 "열심히 만들어줬는데 맛이 없다고 하니까 화가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결국 홍성흔은 치킨을 주문했고 아이들과 같이 먹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홍화철은 "아내가 지금 일을 하고 있고 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내가 집안일을 맡아야 한다. 이연복 쉐프님에 집에서 합술을 하든 해서 배워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화리는 "아빠가 평소에 하시지 않는 걸 몇 시간씩 걸려서 하시니까 좀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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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남'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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