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 맨유)가 빠져도 포르투갈은 강했다.
포르투갈은 5일 새벽(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개최된 친선전에서 카타르를 3-1로 이겼다.
맨체스터에 4일 도착해 5일간 격리에 들어간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호날두는 지난 2일 아일랜드를 2-1로 이긴 월드컵 예선에서도 경고를 받아 8일 아제르바이잔전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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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은 4-3-3을 구사했다. 오타비우, 안드레 실바, 궤데스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전반 23분 주앙 마리노의 패스에 이어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불과 1분 뒤 이번에는 오타비우가 추가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이 순식간에 2-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카타르는 후반 16분 압델카림 하산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후반 43분 쐐기 페널티킥을 넣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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