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태클’을 받은 리오넬 메시(34, PSG)가 큰 부상은 피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3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3-1로 이겼다.
메시는 위험천만한 태클에 크게 다칠 뻔 했다. 전반 26분 아드리안 마르티네스가 메시의 왼쪽 다리를 가격해 즉각퇴장을 당했다. 고통을 호소한 메시는 그대로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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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마르티네스는 “고의가 아니었다”면서 메시에게 사과했다. 이날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부상이 심할 경우 6일 브라질전에 결장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천만다행이다. 메시는 경기 후 부상부위에 붕대를 감고 절뚝이기도 했지만 경기출전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브라질전에 메시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하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최상의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 자신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7월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물리치고 무려 2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4골, 5도움으로 대회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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