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기상캐스터 윌라드 스콧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윌라드 스콧이 지난 4일(현지 시간) 오후 생을 마감했다.
그의 동료들은 이날 SNS를 통해 “우리는 오늘 아침 ‘투데이쇼’ 일원을 잃었다”며 “윌라드 스콧이 가족들의 품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윌라드는 당대 최고의 방송인이었다”며 “그와 같은 사람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의 두 딸 샐리와 마리, 그리고 아내 패리스는 윌라드 스콧이 떠나는 순간 함께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윌라드 스콧은 1980년 NBC에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30년 넘게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다가 2015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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