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다쿠미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일본축구협회는 4일 미나미노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위해 모인 선수단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2일 열린 오만과 경기를 앞두고 앞두고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일본은 홈에서 오만에 0-1로 패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5/202109051253779397_61343f6e1d58e.jpg)
미나미노가 완전히 빠지면서, 중도 이탈한 선수는 3명으로 늘었다. 샬케04 소속 미드필더 이타쿠라 고, 우라와레즈 소속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에 이어 세 번째다. 이들 중 사카이는 오만전 풀타임을 소화한 뒤 별다른 부상이 없지만 휴식을 위해 빠졌다.
일본은 위기를 맞았다. 오만과 경기에서 0-1로 일격을 당했다. 일본이 A매치에서 오만에 패한 건 일본 축구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B조에서는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3득점 대승을 거두면서 나란히 선두권으로 올라선 상태다. 월드컵 본선 직행권은 조 2위까지 주어진다. 일본은 한시라도 빨리 추격해야 하는 입장이다. 중국전까지 승리를 놓친다면 위기가 심각해진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