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애주가 면모를 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홍천기'의 안효섭이 출연해 모벤져스와 만났다.
이날 서장훈은 안효섭이 신동엽과 공통점있다며 매일 하루의 마무리를 술로 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효섭은 "그냥 하루의 마무리를 저한테 주는 선물처럼 간단하게 먹는다"며 "어제는 녹화가 있으니까 많이 안 마셨고 쉬는 날 많이 마실 때는 소주 2~3병, 조금만 먹고 싶다 하면 한 병 정도 마신다. 거의 혼자 마신다"고 말해 신동엽을 흐뭇하게 했다.
좋아하는 안주를 묻자 그는 "가벼운 계란찜이나 계란 프라이 편안한 음식을 먹는다"고 답했고, 신동엽은 "다음날 붓지도 않고 살도 안 찐다"며 번데기 안주를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