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아니면 '광자매'는 없었다‥전혜빈x홍은희도 고원희처럼 '반전' 출생 밝혀지나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06 06: 57

‘오케이 광자매’에서 고원희가 출생의 비밀에 충격을 받은 가운데 광자매가 윤주상의 친 자식이 아니란 반전 사실에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날 광태 친아버지 (정승호 분)이 광태를 찾아갔다. 그는 친자식 확인서를 내밀면서 “내가 네 아버지다. 친아버지”라고 했고광태는 “날 왜 버렸어요”라며 충격을 받았다. 

그는 “형편이 어려워 이철수씨에게 널 맡겼다. 엄마는 죽었다”면서 “어려서 찾으러 갔는데 이철수씨가 양육비 교육비 다 뜯어갔다”며 거짓말로 광태를 속였다.  
광태는 서둘러 철수를 찾아갔고 이어 “솔직히 말해주세요,  나 아버지 딸 아니에요?”라며 분노했다.  철수는 “미안하다, 다 아버지가 잘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오봉자(이보희 분)는 허기진도 이를 알고 있다고 하자, 광태는 “허서방도 알아요? 나만 모르게 뭐하는 짓이냐”면서 분노했다. 이에 봉자는 “사실은 너 , 네 엄마랑 그놈 바람펴서 널 낳았다”고 사실을 고백하면서  “널 살리려고 아버지가 다 받아들이고 협박하고 돈 뜯어간 건 그 놈, 허서방도 7천만원 뜯겼다”고 했고 광태는 더욱 충격을 받았다.  
집에서 뛰쳐가는 광태를 잡은 광식과 광남. 광태는 “날 바람펴서 낳았다잖아, 창피하고 더러워서 못 견디겠다”면서 “난 이 반지 낄 자격도 없다”고 말하며 허기진과의 결혼 반지를 빼고 도망쳤다.  
허기진은 집으로 돌아왔으나 집에 광태가 없는 걸 알아챘고, 철수로부터 광태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고 허기진이 광태를 찾아 나섰다. 
그 사이 광식은 “아버지 일기장”이라고 떠올리며 철수에게 일기장에 대해 물었다. 광남과 광식은 철수에게 쓰레기장에서 주운 일기장에 대해 언급, 두 사람은 “혹시 우리도 광태처럼 엄마가 바람펴서 낳은 거냐”고 하자 철수는 “내가 아니라면 아닌겨, 나는 누가 뭐래도 너희들 아버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마침 오봉자(이보희 분)가 광식, 광남이에게 철수의 일기장을 찾아줬고, 이내 예고편에서 봉자는 세상에 없는 아들만이 철수의 친아들이라고 밝히면서 “네 아버지 아니었으면 광자매는 없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져 출생의 비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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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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