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한경민 "♥김병현이 집에 주야장천 찾아와.. 손편지까지"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9.06 08: 30

김병현이 가족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초로 가족을 공개하는 김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과 삼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병현은  "전직 야구선수, 현재 세 아이의 아빠이자 예능인 김병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이어 아내 한경민이 등장했다.

김병현은 제작진에게 "친한 동생의 소개로 만났다"고 이야기했고  아내 한경민은 "주구장창 우리 집을 찾아왔다. 손편지를 써서 줬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병현은 "이 사람밖에 안 보였다. 제가 쫓아다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둘째 태윤이가 일어나 김병현에게 안겼고 태윤이는 "엄마 없이는 자신 없다"며 불안해했다.
이어 첫째 민주, 막내 주성이 줄줄이 일어나 김병현에게 안겼다. 민주는 골프선수가 꿈이라고 밝혔고 태윤은 햄버거가게 사장이 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한경민을 집을 비우기 전에 김병현에게 쌀 씻는는 방법을 알려줬고 첫째 민주는 "그걸 아빠가 한다?"라며 못 미더워했다.하지만 의외로 쌀을 잘 씻자 김병현은 "내 비장의 무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병현은 밥을 앉히고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고 태윤은 김병현에게 "어렵지"라며 걱정했다. 이어 김병현의 솜씨를 본 태윤은 엄마에게 달려가 "지금 양파를 부수고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사유리와 젠은 밀리터리 룩으로 갈아 입고 키즈 카페를 방문했다. 사유리는 "엄마가 군대 잠깐 다녀왔다. 육아하면서 그때 생각이 많이 나"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카페에 도착해 응급 선생님, 최영재에게 연락했고 최영재는 "후배가 먼저 도착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철부대 출신 황충원과 아들 황서준이 사유리와 만났다.젠과 서준이 노는 동안 최영재가 등장했다. 
최영재는 "의도치 않게 찍힌 사진으로 유명해져서 짤렸다. 저도 황장군처럼 육아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유리는 최영재에게 "젠이 과자 먹다 걸려서 놀란 적이 있다. 과자 같이 이물질이 걸리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최영재는 12개월 미만은 영아 하임리히법을 해야 한다며 직접 응급처치 방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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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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