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육아에 대한 책의 한 구절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6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성학자 박혜란의 저서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의 한 페이지를 찍은 사진을 업로드 했다.
책 속에는 "아들들이 안 됐다고? 그래도 난 며느리들이 불쌍하다. 아무리 아빠들이 도와준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도와주는' 차원일 뿐 모든 가사와 육아의 책임은 여전히 엄마들 몫"이라는 구절에 강조 표시가 돼 있다. 서현진이 책을 읽으며 직접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우리 아들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어도 자신이 하던 일을 중단하지 않았다. 며느리들은, 그랬다. 그러므로 아빠의 육아참여는 의무가 아닌 권리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현진은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해당 구절을 글로써 재차 강조하며 공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2017년 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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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현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