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숏컷 변신, 작품 위해 헤어 변신 크게 하고 싶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9.06 14: 30

배우 조여정이 오랜만에 tvN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제작발표회에는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 최병길 감독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여정은 극 중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로맨스가 필요해' 이후 tvN 드라마에 10년 만에 출연하는 조여정은 "그때 큰 사랑을 주셨고, 오랜만에 하니까 더 큰 사랑을 주시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며 "요 몇 년 쉬지 않고 계속 작품을 했는데 좋은 책을 계속 받을 수 있어서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힘들긴 한데 쉬지 않고 연기를 하니까 연기가 조금씩은 나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작품을 위해 숏컷으로 헤어스타일 변신에 나선 조여정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송여울의 이미지가 막연했는데 저희 스타일팀이 숏컷을 제안했다. 의상하고 맞춰봣는데 제가 생각하던 송여울 모습이었다. 숏컷 변신이 과감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늘 한번쯤은 작품을 위해서 헤어 변신을 크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니까 좋다. 안 보여줬던 모습이니까"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극.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mk3244@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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