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쿠키런: 킹덤’이 애플 앱스토어 인기 3위에 입성하면서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6일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4일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쿠키런: 킹덤’이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 국내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나타낸 ‘쿠키런: 킹덤’은 7개월 넘게 서비스를 이어가며 시스템 안정성 강화 및 콘텐츠 확대에 힘써왔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일본 캠페인 초반 공개된 광고 영상과 성우 관련 콘텐츠가 쿠키 캐릭터 및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면서 ‘쿠키런: 킹덤’의 인기 순위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같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순위도 10위까지 동반 상승하며 함께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달부터 노출되고 있는 TV 광고 영상은 ‘쿠키런: 킹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 공개되며 온라인에서도 관심을 얻고 있다. 일본의 유명 모델 겸 배우 이케다 엘라이자를 기용해 대중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독성 있는 음악과 매력적인 쿠키들을 등장시켰다.
지난 2일 데브시스터즈는 일본 유명 성우들이 쿠키 목소리를 연기한 보이스 콘텐츠를 게임에 적용해 캐릭터의 생동감과 친숙함, 몰입감을 더하며 일본 유저들에게 호평 받았다. 이미 일본 용감한 쿠키 트위터에서 지난 8월부터 순차 공개된 성우 관련 콘텐츠는 전체 4만 건 이상의 좋아요와 3만 회가 넘는 리트윗을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얻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일본 공략 초반부터 긍정적인 흐름을 도출하고 있는 ‘쿠키런: 킹덤’은 앞으로 영상 및 옥외 광고, 웹툰, 애니메이션,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현지 인지도 및 매출 성과 확장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