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가슴+지방 이식 수술 고백 “처진 가슴 보기 싫어..지금은 대만족”(‘유깻잎’)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9.06 17: 45

유튜버 유깻잎이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유깻잎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여러분 저 드디어 했습니다.. 성형(+가슴&얼굴 지방 이식 후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깻잎은 “여러분께 고백할 게 있다. 가슴 수술을 했다. 혹시나 가슴 성형 수술을 고민 중인 분들께 후기를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되었다”라고 영상을 촬영하게 된 목적을 전했다.

유깻잎은 수술 당일 촬영한 브이로그를 공개했으며,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가슴, 지방 이식 수술을 하기로 했다. 수술 자체가 처음이다. 좀 무섭다”라고 수술을 앞두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유깻잎은 당일 수술을 마친 후 고스란히 느껴지는 통증과 마취가 풀리지 않아 고통스러운 모습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수술 3개월이 지난 현재, 유깻잎은 “원래 (가슴 크기가) 가장 작은 A였다. 몸도 작고 키도 작았다. 출산을 하고 나서 모유 수유도 하고 나니 가슴에 몽우리가 없어지더라. 그래서 더 쳐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보기가 싫더라”라며 수술을 감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수술을 끝나고 눈을 떴는데 이질감이 느껴졌다. 너무 불편해서 ‘이걸 왜 했지’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2주차부터 조금 나아졌다. 한 달 정도 되니 많이 회복되었다. 회복 속도도 빠르고 모양도 잘 잡혀갔다”라고 수술 후 현재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유깻잎은 지방 이식 수술도 고백했다. 그는 “턱, 코 빼고는 얼굴에 다 했다. 가랑이 살로 이마를 채웠다. 다음 날 얼굴이 더 붓고 없던 멍도 생겼다. 지금은 보기 좋다”라며 지방 이식 또한 만족해했다.
마지막으로 유깻잎은 “정말 많이 생각하고 감행한 것이다.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절대 추천은 하지 않는다”라며 해당 영상이 개인적인 후기일 뿐 수술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깻잎은 유튜브 게시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콤플렉스처럼 자리 잡혀 버렸던 가슴을 29년 동안 미니미로 살다가 생기니까 머쓱했다. 출산하고 더욱 변해버린 가슴 모양으로 인해 속상하고 슬프기도 하고 제 몸을 제가 더 사랑하지 않게 되는 느낌 받으신 적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정말 생각 많이 하고 고민하다가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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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유깻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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