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 목표" 스테이씨, '에이셉'→'색안경'으로 '4세대 대표' 굳히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9.06 16: 55

그룹 스테이씨가 '에이셉'에 이어 신곡 '색안경'으로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간다.
스테이씨는 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첫 미니앨범 'STEREOTYPE(스테레오타입)'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실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스테이씨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 ‘STEREOTYPE’으로 돌아왔다. 전작 ‘ASAP(에이셉)’ 활동 당시 포인트 안무 ‘꾹꾹이춤’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스테이씨는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사랑을 받아서 저희도 신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앨범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STAYDOM (스테이덤)’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 ‘STEREOTYPE’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스테레오타입'을 주제로 하는 4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차별점을 묻자 "앞선 싱글 앨범들은 정체성과 장점들을 강조해서 만든 앨범이라면 이번에 나온건 사회적 메시지를 조금이나마 녹여서 만든 앨범이다. 저희가 담은 메시지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독특한 메이크업 콘셉트에 대해서는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이 반전미다. 어떻게 표현할까하다가 오른쪽 왼쪽 얼굴을 다르게 표현해보자 해서 메이크업을 다르게 했다. 한쪽에는 화려한 외면을 표현했고 다른 한쪽에는 순수한 여린 내면을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색안경’은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프로듀싱을 맡아 스테이씨만의 ‘틴프레시’ 장르를 담아낸 곡으로, 스테이씨만의 독보적인 하이틴과 우아함을 담은 곡이다. 사람들이 단순히 겉모습만을 보고 쉽게 남을 판단하려는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요’ 라는 가사에 담았다.
특히 '색안경'은 멤버 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만들어진 스테이씨의 첫 번째 곡. 멤버들은 "데뷔조로 결성됐을 때 처음 받은 곡이다. 저희끼리만 알고 있기 아까운 곡이기도 하고 팬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오래 연습했기 때문에 더 자신감이 있다.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랙아이드필승이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는 "PD님께서 어떤 주문이나 강조를 하시기 보다는 멤버들 색깔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디렉을 봐주시는데 그래서 이번 '색안경'에도 저희 멤버들의 음색이 더 잘나온 것 같다"며 "누군가의 롤모델로 누구나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그래미 선정 ‘떠오르는 한국 아티스트 5’, 미국 타임지 선정 ‘2021년 현재 최고의 K-POP’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인기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스테이씨는 "성장을 위해서 쉬는 날마다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다. 멤버들의 각자 개성과 장점이 강하다보니까 무대적으로 많이 녹여내서 저희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다"며 "좋은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에 걸맞게 저희가 더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부담감도 있지만 행복한 부담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성장하는 스테이씨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씨는 이루고 싶은 목표로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스테레오타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하이업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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