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20대 때까지 부모님께 손 벌려..자괴감 밖에 없었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9.06 17: 57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박경리가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힘을 줬다.
경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이 시간을 통해 경리를 응원했고, 경리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화답했다. 특히 경리는 미래를 고민하는 팬들의 고민에 진지하게 답해주는 등 진정성 있는 모습도 보였다.

경리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경리는 슬럼프를 어떻게 이겨냈느냐는 질문에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 생각하며 이 악물고 했다. 중도포기 하면 내 자신에게 실망감이 클뿐더러 믿고 지지하는 가족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마음, 20대 때까지 부모님에게 손 벌려야 했기에 호강시켜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리는 “그래서 슬럼프? 그건 그냥 제가 잘 못해서 오는 자괴감 밖에 없었다. 하기 싫다 뭐다 그런 거 없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리는 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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