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2' 김정환 “펜싱선수♥승무원 부부? 총 9~10커플 된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07 01: 12

‘노는 브로2’에서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선수가 스튜어디스 아내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E채널 ‘노는 브로 시즌2’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는브로’ 멤버들이 숙소에 모였다. 다 함께 야식을 즐기던 중, 노지훈에게 결혼생각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물었다. 

노지훈은 “예전에 무조건이었다면 지금은 굳이? 싶더라”며 운명에 맡기겠다는 반응. 이에 김정환은 “나도 꼭 해야한단 생각으로 결혼을 억지로 하고 싶진 않았다, 근데 자연스럽게 인연이 나타나더라”고 말했다. 
특히 김정환 선수의 아내가 스튜디어스라고 하자, 다른 선수들은 “안 그래도 펜싱선수들이 스튜어디스랑 많이 결혼했다더라”고 했고, 김정환은 “펜싱선수랑 승무원 부부가 9~10커플 된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정환은 “펜싱 후배들에게 롤모델인 원우영 선배가 있어,  그 형이 승무원이랑 결혼하니까 선배 가는 길로 따라간 것 같다”면서 “우연히 다들 승무원과 결혼해, 서로 소개해준게 아니었다”며 각개전투(?)로 승무원과 결혼에 골인한 일화를 전했다.  
다음날 노는브로’를 찾아온 유도부 조구함, 김원진, 김민종 선수들이 방문했다. 조준호는 “내 후배들이다”며 기쁘게 반겼다. 
특히 은메달을 딴 조구함 선수는 조심스럽게 은메달을 꺼냈다.  은메달을 실물영접한 이들은 감동, 조준호는 “ 훌륭한 선수가 되었구나”며 뿌듯해했다. 
이때, 은메달 놓쳐 바닥에 떨어뜨리자 구본길은 “형 배상해라, 이건 입수하고 와야한다”며 흥분, 모두 “엎어치기 당할 뻔했다”고 했으나 조구함은 웃음으로 이를 이해했다.  
조준호는 조구함에 플레이에 대해 “상대가 쥐가 났을 때 기다려주면서 경기하더라, 스포츠맨쉽이 있는 후배”라면서 “올림픽에서 상대를 배려해 경기해, 인성이 빛났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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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는브로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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