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 양택조가 집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양택조가 출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양택조는 MC조영구에게 본인의 집을 소개했다. 그는 94년도에 일산에 들어와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50억을 줘도 집을 팔지 않겠다”며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와 둘이 살고 있는 그의 집은 각종 운동기구들과 미니 화단, 그림 액자, 화목한 가족사진까지 따뜻함이 묻어났다. 조영구는 진열된 트로피를 보고 “언제부터 연기를 하셨냐”고 질문했다.

양택조는 “23살때부터 시작했다. MBC ‘그대 그리고 나’라는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작품으로 상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그의 캐릭터는 합죽이. “최불암과 맞붙는 연기라 부담이 많이 됐다. 원래 캐릭터는 합죽이가 아니었는데 우연히 들른 식당에서 턱이 나와있는 주인을 발견, 참고해서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양택조는 연기자 사위 장현성에 대해 “처음에는 딸한테 연극하는 사람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 연기자를 데리고 왔더라. (장현성한테) 말을 시켜보니 똑똑하더라. 이야기 할 수혹 마음에 들어서 결혼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택조는 "60억을 주면 집을 팔겠냐"는 MC에 질문에 "그건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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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건강한 집’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