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안혜경 "구본승과는 계약연애···썸남이랑 뽀뽀까지 가능"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07 08: 31

‘연애도사’ 썸남과 뽀뽀한 뒤 사귀지는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방송인이자 배우 안혜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안혜경은 마지막 연애에 대해 3년 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썸은 생활화 되었다. 뽀뽀까지가 썸"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래켰다. 홍진경이 “혹시.. 구본승 오빠 아니냐”고 묻자 안혜경은 웃으며 “손까지 잡았다. 그냥 계약연애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안혜경의 사주에 대한 박성준 도사의 풀이가 이어졌다. 박성준 도사는 “모자란 남자에 대한 동정심이 있다. 나를 갉아먹을 때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린다”고 분석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에 안혜경은 공감하며 “남친 생일 때 시계 해주고 내 생일 때 아무것도 없었다. 그때 친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케이크는 초코파이에 초 올려주더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또 여유가 안 되는데도, 남자친구 선물을 위해 영끌을 했다며 “버는 돈보다 몇배 더 비싼 선물을 사주려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성준 도사는 “이제껏 결혼 안하신게 잘하신 거다. 안혜경씨는 두 번 돌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사주다. 내년이 약간의 비로소 변화가 생기는 해”라고 평하기도 했다. 
앞서 안혜경은 절친 김영희 배다해를 두고 "먼저 (시집) 갈 줄 몰랐다"고 말하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터. 안혜경은 언제 결혼하는지 궁금해서 연애도사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성준 도사는 “47세에 만나는 남자가 첫남자다. 그때 만나는 남자가 결혼 상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만나는 남자들은 안혜경씨를 피폐하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에 안혜경은 “가족들한테 45살 전에 결혼한다고 했는데...마지노선을 50세로 높여야 겠네요”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에 대해서는 “송중기나, 정해인 같은 스타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성준 도사는 “이 나이에 이상형에 대해 물어봤을 때 얼굴에 대해 얘기하는 건 드물다. 너무 이상적인 이상형”이라고 말해 안혜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안혜경은 전남자친구가 생일날 케이크 대신 초코파이에 초를 꽂아줬다고 밝혀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이어서 "전남친의 어머니가 모피를 갖고 싶다고 하셨다. 200만원 정도 하는 모피였다."며 사줬더니 “전남친이 그 모피를 맘에 안들어하더라”고 말해 역대급 연애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안혜경은 눈물을 보여 모두를 짠하게 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하는) 극단 친구들이 저에겐 베스트다. 그중 제가 제일 맏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극단에서 문제가 생길 때 책임감이 엄청나서 내가 혼자 짋어지려고 한다. 관객이 없으면 내가 인지도가 없어서 관객이 없구나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제가 표를 직접 사서 주변 지인들에게 보러오라고 했던 적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