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파격 베드신+바다 추락 '충격' 오프닝··· 조여정에게 초대장 보낸 사람은 누구?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9.07 01: 07

‘하이클래스’ 조여정의 아들이 제주도 국제학교 전학에 성공했다.
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에서는 각계각층의 자녀들이 국제학교 입학을 위해 입학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도 짙은 베드신과 한 남성이 물에 투신하는 장면으로 파격적인 오프닝을 열었다. 결혼기념일 밤, 끔찍한 사고를 겪은 송여울(조여정 분)은 1년 후, 새 출발 하고자 아들 이찬과 함께 HSC 국제 학교로 향했다.

송여울이 국제학교에 아들을 전학시킨 이유는 학교에서 당한 차별 때문이었다. 송여울은 이찬이 친구와 다퉈 학교에 불려갔다. 상대측 엄마는 “우리애 진단서다. 그쪽 앞으로 내용증명 보냈다. 정식으로 소송절차 밟을거다. 우리 애아빠 중앙지검에 있는거 잘 아실거다. 그쪽도 법조계 분이시라니 법대로 하는게 클리어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송여울은 “애들끼리 싸움인데 이러지 말자”고 했지만 상대측은 “애들이 잘못했으면 부모가 책임져야 하는거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정식으로 사과하라는 말에 송여울은 이찬에게 사과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이찬은 “아니야. 나 잘못하지 않았어”라고 답했고 이에 송여울은 “애가 사과 안 한다고 한다. 먼저 시작한건 그쪽 아이다. 우리 아이도 얼굴을 다치긴 다쳤다. 사과 받고 싶으면 그쪽 아들도 사과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한테도 “이찬이 때문에 학급 운영에 차질이 많으셔서 그동안 애들이 이찬이 왕따시킬 때 가만히 계셨냐”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소송을 하든 고소를 하든 알아서 하시라.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며 교실을 나섰다.
이찬은 송여울에게 사과하며 “애들이 그러는데 세준이가 아빠가 엄마때문에 죽었다고 말했다고 하더라. 엄마 그런거 아니지?”라며 걱정스레 물었고 송여울은 “그랬구나. 집에 가자”라며 아들을 토닥였다.
송여울은 HSC에서 초대장을 받았고 제주도 국제학교 전학을 결심했다. HSC는 영어, 골프, 승마, 오케스트라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해외 명문 캠퍼스를 제주도에 옮겨 놓은 학교라고.
송여울은 입학 인터뷰에서 “남편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송여울은 “작년에 사망했다”고 답했다. 송여울은 학교 관계자에게 초대장을 누가 보낸것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관계자는 “보통 학교측에서 보내긴 하는데 최근 발생한 건은 없다. 학교 관계자 중 누군가가 별도로 발송했을 수도 있다”답했다. 
한편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를 그린 ‘하이클래스’는 매주 월,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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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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