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수→전현무?” 이현이, 얼굴보고 결혼했다는 비주얼 남편 ♥홍성기 최초 공개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07 00: 56

‘동상이몽2’에서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첫 등장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운명'이 전파를 탔다. 
예비신부 김윤지가 출연했다.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를 본 후 남편과 24시간 스킨십하는지 묻자 김윤지는 “만나면 무조건 손잡고 있다,남편이 빼려고 해도 장난식으로 더 잡으려 한다”고 했다. 

이에 이현이는 “나도 그랬는데, 요즘은 서로 닿을까봐 (피한다)”고 하자 이지혜는 “아이 키우다보면 피곤해서 서로 존중하는 것”이라며 포장해줬다.  
이날 만능 모델테이너로 이현이가 출연했다. 결혼 10년차 유부녀라는 그는 장동건, 고수 닮은 꼴의 남편을 공개, 이현이는 “제 눈엔 잘생겨, 첫인상은 전현무였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비주얼 워너비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 홍성기는 현재 삼성전자 다니는 반도체 엔지니어라고 소개하며 화려한 스펙남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내 이현이에 대해 “잔소리 안 하고 항상 응원해주고 친구같은 아내, 평생 함께 걸어갈 운명의 단짝”이라면서 “이 여자랑 살면 평생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결혼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이현이는 “저는 얼굴봤다, 얼굴보고 결혼했다”면서 “머리 큰 남자 이상형, 큼직한 옛날 스타일 미남형 좋아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홍성기는 닮은꼴에 대해 “JYP 박진영 많이 들어, 하관과 체형이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두 부부의 집이 최초공개됐다. 두 아들의 귀여운 방부터 아늑한 부부의 공간도 공개됐다. 
아침일찍 홍성기가 출근한 후, 이현이는 아이들을 등원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심지어 이현이는 머리도 빗지 않고 세수도 안한 모습. 모두 “역대 어머니 중 가장 머리도 안 빗었다”고 하자, 이지혜는 “아들 둘 엄마라 털털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친정 엄마랑도 한 달에 한 번 전화할 정도로 문자와 전화에 무덤덤한 편이라는 이현이는 “난 잘 안 하는 타입이라 남편도 신혼엔 서운해해, 내가 말이 없으니 말 많은게 좋아서 결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남편을 친정에 데리고 갔을 때 첫 상견례가 긴장할 법한데 말은 너무 잘해, 명절엔 노래도 부른다”면서 “다정다감하진 않지만 다 챙기는 세심한 스타일, 내가 흘리는 말도 다 기억하는 스타일”이라고 했고 모두 “남편 잘 만났네”라며 감탄했다.  
또한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아야네의 모교인 연세대로 향했으나 코로나로 외부인은 출입금지인 탓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어 식사하러 이동했다. 알고보니 아야네의 전공 스승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아야네 은인이라고 하면서 청첩장을 돌렸다. 이지훈은 아야네 교수와 6살 차이난다면서 호칭을 ‘형’이라 바꾸며 편하게 말을 나눴다. 
한편, ‘동상이몽2’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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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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