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김윤지가 출연한 가운데 이현이가 훈훈한 남편을 최초공개하며 폭로전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로 예비신부 김윤지가 출연했다.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를 본 후 남편과 24시간 스킨십하는지 묻자 김윤지는 “만나면 무조건 손잡고 있다, 남편이 빼려고 해도 장난식으로 더 잡으려 한다”고 했다.
이에 이현이는 “나도 그랬는데, 요즘은 서로 닿을까봐 (피한다)”고 하자 이지혜는 “아이 키우다보면 피곤해서 서로 존중하는 것”이라며 포장해줬다.
김윤지은 소식젓 클럽에도 홀릭한 일화를 전했다. 남동생이 클럽 메이트였다는 김윤지는 “오로지 춤만 추러간다. 남동생은 내가 돈을 내주니 좋아했다”면서 “나중엔 친구가 없냐더라, 동생이 먼저 결혼한 후 올케도 합류해 클럽을 다녔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날 만능 모델테이너로 이현이가 출연했다. 결혼 10년차 유부녀라는 그는 장동건, 고수 닮은 꼴의 남편을 공개, 남편 홍성기는 현재 삼성전자 다니는 반도체 엔지니어라고 소개하며 화려한 스펙남 모습을 보였다.
이현이는 “저는 얼굴봤다, 얼굴보고 결혼했다”면서 “머리 큰 남자 이상형, 큼직한 옛날 스타일 미남형 좋아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두 부부의 집이 최초공개됐다. 두 아들의 귀여운 방부터 아늑한 부부의 공간도 공개됐다. 아침일찍 홍성기가 출근한 후, 이현이는 아이들을 등원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둘러 아이들을 등원시킨 후, 축구연습에 나섰다. 현재 이현이는 톱모델 한혜진 , 송해나 등과 함께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으로 활약 중이다. 실전처럼 슈팅을 연습한 이현이는 “주5회이상 트레이닝, 매일 기본 팀 훈련한다, 그렇게 해야 중간은 간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를 본 남편 홍성기는 “솔직히 걱정, 몸은 곧 40인데 다칠 수 있지 않나”라며아내의 부상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의욕이 앞서 있어, 하루 종일 축구삼매경이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다”며 걱정했다.
이와 달리 금주까지 하며 축구열정을 보인 이현이는 “남편이 술 마시라고 하더라, 남편은 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하자 한혜진은 “술 주정이 무릎에 앉는다고 했지. 내 무릎에 앉는데 오빠 무릎에 못 앉겠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현이는 “연애 1년 넘었으면 결혼 못했을 것”이라며 깜짝 고백, 한혜진도 “연애를 오래하면 결혼 타이밍을 놓친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치곤 애가 둘이다”고 하자, 이현이는 “그건 술을 마셔서 그렇다”고 했고, 모두 “그래서 오빠가 자꾸 술 먹이려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이현이에게 셋째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이현이는 “절대 없다. 오빠는 둘 째 생각도 없었다”면서 “난 생기면 갖자는 주의”라고 했다. 하지만 “나 축구해야되니까 셋째는 절대 아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의 ‘동상이몽’을 물었다. 이현이는 “놀 때 빼곤 항상 ‘동상이몽’, 의견이 일치한 적이 살면서 거의 없다”면서 “신혼엔 섭했으나 사람은 다양하구나 느낀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이에 홍성기는 “친구들과 놀러간 적 있어, 그때 나에게 미친 남자인 줄 알았다고 해 나도 똑같이 널 미친 여자라 생각했다”고 하자 이현이는 “미친사람끼리 만났네”라며 만남을 회상하며 티격태격 거렸다.
홍성기는 “그때 생각하면 네가 나에게 미끼를 던졌다”고 하자, 이현이는 “ 근데 잘 만나다가 선 본다는 말은 왜 했나”고 하자, 홍성기는 “사람들에게 공개해도 되나”며 깜짝, 10년만에 밝혀진 꼬리에 꼬리를 무는 폭로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홍성기는 전진 아내 류이서와 17년 전 비연예인으로 '만원의 행복'에 출연했던 영상이 공개됐다. 홍성기는 “전성기땐 천4백명, 그 중 3개나 있어서 통합해달라고 했다, 나름 팬 관리도 했었다”고 했다. 지금은 휴면상태라고. 이현이는 “얼마전 팬카페 운영자가 폐쇄할 거니까 탈퇴해달라고 연락왔다더라”고 폭로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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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