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남자친구를 위해 예비 프러포즈를 기획했다.
6일 이세영은 일본인 남자친구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그는 한 주얼리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남자친구를 위한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그는 원래 끼고 있던 커플링 대신 협찬 받은 반지를 몰래 착용한 상태로 남자친구의 반응을 살폈다.
이세영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본 남자친구는 "커플링 아니냐"며 "같이 사자고 하지 않았냐"고 서운해 했다. 이세영은 "너무 끼고 싶었는데 두 개를 사자니 돈이 없어서 내 것만 샀다"고 거짓말 했지만, 이내 남자친구의 반지가 든 케이스를 꺼내며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청혼했다. 남자친구 역시 "잘 부탁드린다"고 화답하며 반지를 건네받았다.
특히 이세영은 "정식 프로포즈는 일평씨에게 받고싶다. 오늘은 예비 프로포즈"라며 "진짜 결혼 반지 사는 그 날까지. 기대해주세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지. 다이아몬드 반지. 커플링. 결혼 반지. 다이아 반지"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남자친구와 다이아 반지를 나눠낀 인증샷을 업로드 해 달달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세영은 2019년부터 연하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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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세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