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에 올랐다.
베트남 '더 타오 반 하오'는 지난 6일(한국시간) "한국의 퍼거슨인 김학범 감독이 태국 사령탑 부임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서 세계 무대에 명성을 알렸다. 그는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본 무대가 아쉬웠다. 그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8강 멕시코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김학범 감독의 다음 도전은 해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 타오 반 하오는 "김학범 감독은 현재 공석인 태국 대표팀 감독직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타오 반 하오에 따르면 김학범 감독은 태국에서 열린 U-23 대회를 겪으면서 태국 축구의 우수성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선임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김학범 감독은 태국 선수들의 개개인 능력이 베트남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 축구협회(FAT)와 감독 부임에 대해 논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FAT는 사령탑 후보로 김학범 감독 뿐만 아니라 이임생 감독, 정해성 감독 등 한국 지도자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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