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시원한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는 영화 '캔디맨' 측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가고 있다.
'캔디맨'(감독 니아 다코스타,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조던 필 감독 공동각본 제작 작품으로, 거울을 보고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나는 미지의 존재 ‘캔디맨’을 둘러싼 미스터리 공포.
7일 공개된 예고편은 학교 화장실에서 재미삼아 캔디맨을 불러보는 학생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캔디맨’을 5번 모두 부르고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시시해하는 학생들은 갑자기 잠겨버린 문에 당황하고, 이후 끔찍한 비명소리와 거울을 통해 얼핏 비친 캔디맨의 모습이 드러나 도시괴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후 장면은 시카고 카브리니 그린으로 이사 온 천재 비주얼 아티스트 안소니(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예술적 영감을 위해 캔디맨을 조사하던 중 한 마을 주민을 만나며 더 격화된다. 그에게서 캔디맨의 숨은 이야기를 듣게 된 안소니는 전시회를 열어 모두에게 캔디맨을 알리고자 하고, 경고를 무시한 채 캔디맨을 부른 이들이 하나씩 끔찍한 상황에 처하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이성을 잃은 듯한 인물들의 모습은 공동 각본과 제작을 맡은 조던 필 유니버스 특유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잘 살리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캔디맨은 “'겟 아웃' '어스'에 버금가는 충격적 영화 탄생”(Associated Press), “조던 필이 또 한번 우리를 열광시켰다(RogerEbert), “갈고리처럼 날카롭고 예리하다”(Observer), “그 어느 때보다 시의 적절하고 소름 끼친다”(USA Today) 등 해외 유수 언론매체들의 극찬을 받으며 북미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소름 끼치는 이야기와 조던 필 유니버스의 새로운 탄생이 기대되는 영화 '캔디맨'은 9월 22일(수)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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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