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유어 맨' 인간과 로봇의 사랑…스페셜 포스터 공개 [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9.07 09: 47

 ‘아임 유어 맨’이 따뜻한 감성과 두 주연 배우의 호흡이 돋보이는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아임 유어 맨’(감독 마리아 슈라더,  수입 콘텐츠게이트, 배급 라이크콘텐츠)이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임 유어 맨’은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가 그녀의 완벽한 파트너로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의 3주간의 동거라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알고리즘 로맨스.
7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총 2종으로,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어 시선을 붙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는 풀밭 위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톰과 알마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란히 누워 톰을 지그시 바라보는 알마의 모습과 카피 “당신에게도 꿈의 파트너가 있나요?”가 어우러져 과연 알마의 취향에 맞춰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이 알마가 바라던 꿈의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두 번째 포스터는 해맑은 미소를 띠고 녹음이 우거진 목가적 풍경의 풀밭 위를 달리는 알마와 톰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놀랍도록 감성적인 펀치”(AWFJ Women on Film)라는 리뷰가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만들어낼 따뜻한 감성을 기대케 한다.
‘아임 유어 맨’은 귀족, 천재, 야수, 돌연변이 등 매번 개성 뚜렷한 연기 변신을 꾀하는 댄 스티븐스의 100%의 독일어 연기와 로봇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다운튼 애비’,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적 스타덤에 오른 그는 쉴 틈 없는 연기 변신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와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배우 마렌 에거트가 내밀하고 섬세한 연기로 복잡다단한 알마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최고 연기상을 수상했다. 두 열정 부자 배우들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임 유어 맨’은 9월 16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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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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