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전 아내와 현 아내의 아침 스타일을 언급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MC 김구라가 전 아내와 현 아내의 극과 극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 운명부부로 톱모델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합류했고, 두 사람의 리얼한 일상이 시선을 끌었다.
이현이는 아침 일찍 남편이 혼자 일어나 출근을 준비할 때도 깨지 않고 숙면했다.

이현이는 "신혼 때부터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 생활 패턴이 화보를 찍으면 밤이나 새벽 늦게 끝나서 늦게까지 잘 때가 많다"며 "남편이 아침도 못 먹고 가면 미안한데, 회사에서 영양사가 골고루 영양소가 갖춰진 밥을 줘서 안심한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어떤 남자들은 '당신이 해줘야 좋지', 어떤 아내들은 '내가 해줘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서로 이해가 된다면 좋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원래 못하는 건 아웃소싱해야 한다"며 웃었다.
김구라는 "내가 공교롭게 예전에는 안 일어나는 스타일, (지금은) 내가 6시에 골프를 치러 간다고 해도 일어난다"며 전처와 현재 아내를 언급했다. 이어 "둘 다 살아봤더니 둘 다 나쁘지 않다"며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에 이현이는 "다 살 만하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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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